‘온앤오프’ 홍수현, 근황 공개 '좋은 사람이 돼가는 상황'

사진=tvN '온앤오프'

[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배우 홍수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홍수현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홍수현은 21년 차임에도 일상을 공개한 적 없어 기대를 높였다.

이날 홍수현은 아무것도 없이 휑한 집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법정스님의 말씀이 담긴 오디오북을 듣는 모습을 보였고 성시경은 "스님 말씀대로 무소유를 실천하는 것이냐"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수현은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트레이너는 "회원님은 매일 운동하시니까 오늘은 신체 나이를 측정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저 팔을 꼬고도 다 내려간다"며 꽈배기 자세에서 20대 판정을 받은 홍수현은 기도 자세를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성시경은 "말도 안 된다"라며 황당해 했지만 이내 MC들과 함께 신체 나이 측정에 나섰다.

이후 홍수현이 "기도 자세 역시 20대다"라는 판정을 받아 기쁜 마음으로 다시 기도 자세를 선보이자 "자기만 어리다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옆에 있던 김동완은 "자존심 상한다. 다시 할래"라며 자켓까지 벗으며 의욕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홍수현은 유튜브 영상으로 차돌숙주볶음 만드는 법을 본 뒤 요리에 도전했다. 감으로 양념장을 만든 그는 차돌을 골고루 구워준 뒤 갖은 양념과 숙주를 넣고 볶기 시작했다.

홍수현은 거의 완성된 차돌숙주볶음을 맛 본 뒤 "비주얼은 그래도 맛은 좋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수현은 "곧 방영 예정인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촬영 중이다. 평소엔 여행을 좋아해서 자주 가는데 코로나19로 거의 집에만 쉬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홍수현은 저녁 식사를 한 뒤 발리 사는 친구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홍수현 친구는 "넌 언제 결혼할 거냐. 난 결혼하고 임신을 해볼까 하는데 싱글된지 몇 년 된거냐"고 홍수현을 타박했다.

홍수현은 "좋은 사람이 돼가고 있는 상황이다.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잘 알아볼 거다.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결혼을 안 할 이유 없나. 내가 좋은 사람 돼야 하는게 최우선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온앤오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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