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차단' IC카드 단말기 교체 나선 고속도로 주유소

중앙고속道 춘천방향 치악주유소, 마그네틱 카드 시스템 폐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한국도로공사 제천지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치악주유소는 고객의 카드정보 보안을 위해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에서 IC카드 단말기 시스템으로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프주유소와 LPG충전소의 IC카드 단말기 시스템 전환은 당초 지난 7월21일까지 의무화됐으나, 금융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주유업계의 경영 위기를 감안해 1년 유예했다.

치악주유소 관계자는 "교체 비용이 적지 않지만, 카드 단말기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모든 주유기기의 결재 시스템을 IC카드 결재 서비스로 바꿨다"면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 속에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wook702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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