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브레인콘텐츠는 마스크 자회사인 마이크로크린이 해외 수출 본격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마이크로크린은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본사에서 씨앤비랩과 ‘수피아 마스크 해외 수출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사업’의 공동 추진업무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용복 마이크로크린 대표와 김정연 씨앤비랩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마이크로크린은 보건용 마스크(KF94, KF80)와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를 생산하고, 씨앤비랩은 해외 영업과 수출을 담당한다.
롱타임라이너아시아의 자회사 씨앤비랩은 마스크를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해 설립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롱타임라이너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보건용 마스크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용복 마이크로크린 대표는 "최근 정부가 마스크 수출 규제를 완화하는 단계"라며 "최고급 보건용 마스크를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