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여행금지 해제‥3단계 재고로 하향 조정

올 1월 여행금지 조치 이후 8개월만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강화했던 자국민의 중국여행경보를 최고등급인 '금지'에서 '재고'로 한단계 하향조정했다.

미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홍콩을 포함한 중국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재고'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3월 전세계적으로 여행금지를 권고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선 1월말에는 선제적으로 중국을 상대로 여행금지 권고를 내리기도 했다.

미국은 지난달 초 전세계에 대한 미국인의 여행 금지 권고를 해제하고 국가별 평가로 전환하면서도 코로나19 사태를 수습한 중국에 대해서는 금지 권고를 유지해왔다. 당시 한국에 대해선 3단계인 여행재고를 적용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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