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롯데마트 찾은 정용진 부회장 '많이 배우고 나옴'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쟁사인 롯데마트를 방문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롯데마트 방문 사진과 함께 "많이 배우고 나옴"이라는 글을 올렸다. 면바지의 편안한 차림으로 롯데마트를 찾은 정 부회장은 정육, 수산, 과일, 완구, 가전 매장 등을 둘러봤다. 그는 이어 "롯데마트에 사진 찍으러 왔다가 사진 찍힘"이라는 글과 함께 한 사원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정 부회장의 경쟁사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롯데 시그니엘 부산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잇달아 방문했다. 지난 12일에는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열리는 '쥬라기월드 특별전'을 찾았다.

정 부회장은 매년 여름휴가 시즌에 선진 유통채널을 살펴보러 해외로 향했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서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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