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 코로나19 특별장학금 지급 결정


등록금 10% 특별장학금 지급, 생활관비 전액 환불

경남도립 거창대학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학기 수업을 전면 비대면(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총학생회와 등록금 반환 관련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업 장려를 위한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 대상자는 올해 1학기에 등록한 재학생이며, 등록금의 10%를 지원한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9월 초 학생들의 개인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교육의 질 저하가 생기지 않게 하려고 노력해 왔다.

또한 안전한 대학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 식당 내 칸막이 설치, 방역 및 소독 등 다각적으로 학생 복지에 힘써왔다.

그뿐만 아니라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5월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생활관 비를 전액 환급했다.

박유동 총장은 “비대면 수업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특별장학금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라며 2학기에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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