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특별교부세 26억 확보…현안사업 ‘탄력’ 기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9억여 원 더 확보하는 성과 거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26억 4300만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현안시책과 재난 안전 목적사업 추진에 따른 군비 재정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현안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이다. 지역 현안·주요시책·재난 안전 수요로 지원되며 상·하반기로 나눠 행안부에서 교부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는 송 군수가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행안부를 직접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 등을 설명해 얻어낸 성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고흥군의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액은 지난해 대비 19억 2천 8백만 원을 더 확보했다.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받은 주요 사업은 △노인건강복지타운(노인복지관)건립(10억 원) △첨단기술 활용 스마트서비스 지원(6억 원) △인구감소 및 저출산 대응 지원(4억 원) △평촌천 소하천 정비(6억 원) 사업 등이다.

송귀근 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해 얻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행안부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군민 수혜성이 높은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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