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주변 도로 통제 출·퇴근 불편…서울시 '지하철·버스 증편 운행'

출·퇴근 집중 배차 30분 연장
지하철, 평소 보다 운행 36회 늘려
버스, 혼잡 노선에 예비차량 투입 계획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닷새째 집중호우가 계속된 6일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상승된 가운데 마포대고 부근 강변북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홍수주의보 해제 전까지 출근 시간대와 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시는 "현재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6개소 도로는 여전히 통제 중"이라며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어 서울시는 대중교통 증편 운행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하철의 경우 출근 및 퇴근 집중 배차 시간이 30분 연장된다. 이에 따라 운행 횟수가 평소 보다 36회 늘어난다.

버스도 30분 연장된다. 또 도로 통제로 인해 주변 도로를 우회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엔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토피스 홈페이지, 트위터 등으로 대중교통 운영 상황이 안내 될 예정이다. 혼잡 노선의 경우 예비차량 투입도 검토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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