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오페라 카니발 2020' 롯데콘서트홀에서 앙코르 공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클래식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 소속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콘서트 '오페라 카니발 2020'이 오는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오페라 카니발 2020은 지난달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됐으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해 이번 앙코르 무대가 마련됐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는 2000년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베이스 손혜수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극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리톤 김주택, 타고난 미성으로 세계무대의 인정을 받기 시작한 테너 김승직, 팝페라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와 베이스 손태진, 건강한 음색과 청명한 목소리의 테너 정필립, 맑고 건강한 고음을 가진 리릭 테너 김민석이 함께 한다.

이들은 김효근, 윤학준 등 대표적인 작곡가의 아트팝 가곡과 함께 구노 '파우스트', 푸치니 '토스카', 베르디 '돈 카를로', 바그너 '탄호이저'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바리톤 김주택이 오페라 '리골레토', 테너 김민석이 오페라 '베르테르'의 유명 아리아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피지 최초의 성악가 바리톤 소코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소코는 방송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두 곡 '첫사랑'과 '꼭 안아줄래요'를 부를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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