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간여행축제 비대면 이벤트로 ‘가닥’

코로나19 시민안전 고려 취소 결정

군산시청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올해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취소했다.

5일 시는 최근 수도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하반기 제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을 고려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던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취소하고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는 지난 군산시간여행축제를 회고하는 온라인 비대면 공모전과 집콕 생활에 걸맞은 이벤트 등을 준비해 시간여행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홍보를 적극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축제공간인 시간여행마을 일원에 조형물 설치 및 홍보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내년 축제에는 시민의 안전과 더불어 군산시간여행축제만의 차별화되고 알찬 콘텐츠 준비에 최선을 다해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온라인 이벤트 등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군산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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