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애리기자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창출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100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카카오페이지는 고용증가율에서 동종업계 대비 높은 증가율과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이 우수해 선정됐다.
카카오페이지의 고용증가율은 2019년 기준, 전년대비 101명이 증가해 65%의 향상률을 보였다. 특히 전체 근로자 중 52%가 청년(만19세-34세)이었다. 2018~19년에는 기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총 3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카카오페이지는 일자리 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유연근무제 도입은 물론 노사 합의로 휴게 시간을 늘려 월 평균 10시간의 노동시간을 단축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지는 '기다리면 휴가' 제도도 시행 중이다. 근속기간 3년마다 최대 3주의 휴가와 300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임직원의 배우자, 부모, 자녀, 배우자의 부모까지 실손 보험, 보장성 보험을 가입시켜주고 있다. 또 임직원 자녀를 회사 근처의 어린이집 3곳에 입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회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꾸준한 비즈니스 성장 속에서, 직원들도 즐겁게 일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며"스토리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더욱 성장해 더 많은 고용과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도입하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카카오페이지가 기업문화에 있어서도 업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