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페루 30대女 '코로나19' 확진…전날 확진된 10대 엄마

8일 0시 현재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 6926명

7월8일 광주 동구 대의동 고시학원 밀집가에서 방역차가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다. 인근에 자리한 광주고시학원에서는 최근 다수 수강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에서 해외유입 사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늘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지난 5일 페루에서 입국해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남성의 어머니(30대)다.

이들 모자는 5일 인천공항을 통해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아들은 6일 양성판정을 받았고, 엄마는 판정 보류됐다가 6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받고 7일 최종 확진돼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8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92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대구지역에서 확진 판정받거나 타 시·도에서 이관돼 대구시가 관리하는 환자 7019명 가운데 6802명(96.9%)은 완치됐다. 사망자는 185명이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2명이다. 이들 가운데 31명은 전국 5개 병원(29명)과 생활치료센터(2명)에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은 자택대기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