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균형발전 뉴딜과 동남권 메가시티 등 중요 과제” 요청

‘2020 더불어민주당-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6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2020 더불어민주당-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균형발전 뉴딜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등이 시급함을 강조했다.(사진=경남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경남도는 김경수 도지사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모인 자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균형발전 뉴딜과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2020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균형발전 뉴딜과 적극적인 산업정책, 사회 제도적 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등 3가지 과제가 중요함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균형발전 뉴딜’을 통해 수도권에 몰린 돈과 사람을 지역으로 분산시켜야 한다는 점과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공간혁신, 지역 인재 육성지원체계, 공공기관 추가 이전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혁신도시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비공개회의를 통해 권역별 광역기본철도망 사업의 필요성과 동북아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을 위한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으며,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등 10개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 증액이 필요한 28개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어 내년도 국비 증액이 필요한 ▲항공산업 스마트공장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센터 구축 ▲ICT 융합 제조 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등 관심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부·울·경은 수도권 다음으로 큰 경제권이다”며 “메가시티 전략을 통해 수도권에 준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화답했다.

영남취재본부 황최현주 기자 hhj25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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