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새 첩보위성 발사…'이란 핵·미사일 개발 감시목적'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이스라엘이 6일(현지시간) 새로운 첩보위성을 발사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와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은 첩보위성 '오페크-16'(Ofek-16)을 우주에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며 "위성이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오페크-16은 오전 4시께 이스라엘 중부 팔마힘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이스라엘이 첩보위성을 발사하기는 2016년 9월 오페크-11 이후 약 4년 만이다.

오페크-16은 그동안 이스라엘이 발사한 오페크 계열 첩보위성들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우방으로, 이슬람 시아파 맹주 이란과 사이가 좋지 않다.

이날 발사에 대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새 첩보위성의 주요 기능은 이란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감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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