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미원조 참전 중국군에 기념장 수여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중국 정부가 한국전쟁 참전 중국군에게 항미원조 출정 70주년 기념장을 수여한다.

3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면에 "중국공산당 중앙지도부·국무원·중앙군사위원회 명의로 '중국 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정 70주년' 기념장을 수여한다"고 보도했다.

기념장 수여자는 ▲항미원조 출정에 참여한 생존 군인 ▲항미원조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출정한 의료인, 철도·운수인, 통역원, 민병, 신문기자, 작가, 사진사 ▲1953년 7월 휴전후 1958년 10월까지 지원군이 전부 철수하는 동안 북한 현지 복구에 참여한 인사 등이다.

중국은 원칙적으로 이번 기념장 수여 대상을 생존자로 한정했지만, 올해 1월 1일 이후 사망한 사람은 수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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