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구급대원 성희롱하고 폭행한 60대 男 입건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출동한 여성 구급대원을 성희롱하고 폭행한 6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충북 옥천소방서 특별사법경찰은 여성 구급대원을 희롱하고 폭행한 혐의로 A(6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2시2분께 옥천군 청성면 한 거리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에 탄 뒤 여성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얼굴을 다쳐 구급차를 타고 옥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가던 중이었다.

A 씨는 구급차 안에서 여성 구급대원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며 얼굴 등을 만지려 했다. 이에 구급대원이 A 씨를 제지하자 이 과정에서 구급대원의 얼굴을 발로 2차례 걷어찬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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