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원 구성, 협조 부탁했으니 기다릴 것…기본소득 구체적 단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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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임춘한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기본소득은 구체적으로 얘기할 단계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원 구성에 대해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협조를 부탁했으니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이 대표를 예방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단계에서는 기본소득을 구체적으로 얘기할 단계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대위 내에서 구체적인 기본소득이 논의되고 있다는 관측이 언론을 통해 나오면서다. 그는 "기본소득이 말로만 한다고 되는 간단한 조치가 아니"라며 "요새 유행어처럼 떠돌아다니는데 심도 있게 검토할 단계지 금방 한다 안한다 얘기를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서는 "협조해주십사 했으니 기다려봐야 한다"며 법사위원장 등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서도 협조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을 아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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