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부천 쿠팡 관련 목2동 50대 여성 확진자 발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 2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목2동, 50대 여성)는 26일 두통,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27일 오전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체 조사를 의뢰, 같은 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중 한명으로 A씨의 동거인 2명은 현재 검사 완료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현재 A씨가 검사를 받은 강서구보건소에서 기초역학조사 및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양천구는 A씨를 국가격리병상인 서남병원에 이송 조치, 환가 및 공동주택 공용공간(출입구, 복도, 계단 등)을 방역 소독했다.

또 구는 확진자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양천구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됐지만 끝났다고 안심할 것이 아니고 여전히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람 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잘 쓰는 등 주의를 해야 한다“며 “나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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