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로도 단기 투자 가능한 '달러 RP' 출시

유안타증권 단기 투자 적합한 달러화 투자 금융상품 출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단기간 안정적인 이자를 추구하며 달러화(貨)에 투자하는 상품이 출시됐다.

유안타증권은 이 같은 '달러 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유안타증권이 보유 중인 채권을 고객이 달러로 매수하고 일정 기간 경과 후 매도해 달러로 원금 및 이자를 수령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이자수익률은 연 0.2%이나 달러가치 상승 시 환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소투자금액이 1달러(약 1219원)로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전국 유안타증권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지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상품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외화자산의 투자가치가 변동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채권인만큼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승찬 유안타증권 FICC본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등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달러 자산은 개인의 금융 포트폴리오에서 빠질 수 없다"며 "특히 달러 RP는 다른 달러상품에 투자하면서 유동적으로 운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