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일 기초군사훈련 입소, 3주간 '귀신 잡는 해병'

손흥민이 20일 제주 해병대 9여단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8·토트넘)이 제주 해병대 9여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2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오는 20일 해병대에 입대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복무 지역은 제주도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이 제주도에서 훈련받는 이유는 현 주소지가 제주 지역으로 돼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지난달 29일 홈페이지에서 손흥민의 일시 귀국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으로 참가해 금메달을 거머쥐고 병역 면제 혜택을 얻었다.

운동선수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 올림픽 동메달 이상 입상자는 예술·체육 요원으로 편입, 기초 군사훈련을 이수하고 일정 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는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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