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웅진에너지 감사의견 '거절'…상장폐지사유 발생'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거래소는 웅진에너지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거래소는 “회사는 감사인으로부터 2019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의견거절’을 받았다”며 “앞으로 2018 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와 병합해 심의를 의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2018년 사업년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에 거래소는 지난해 11월9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고 같은 달 28일 열린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

웅진에너지는 다음 달 21일까지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매매는 상장 폐지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정지된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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