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부문 건설사업 2065건 5조원 발주…작년보다 47% 증가

인천시청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올해 인천지역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액은 5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된다.

인천시는 시 산하 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0개 기관의 올해 발주액은 지난해보다 1조 6105억원(47.2%) 증가한 총 2066건에 5조 198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시는 이같은 '2020년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기관별로는 인천시와 산하기관, 시교육청의 경우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1249억원),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2~4공구 건설공사(3660억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698억원), 검단5초등학교 신축공사(257억원) 등 1849건에 2조 3384억 원이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지난해보다 1조 4997억원이 증가한 2조 6813억원(217건)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2조 141억원(59건), 인천항만공사 4915억원(30건)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사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여건과 건설경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역 건설업체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관별, 사업비별, 분기별로 분석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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