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응원' 靑 국민청원, 하루 만에 20만 돌파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국민청원 글이 게시된 지 하루 만에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 글은 게시된 지 하루만인 이날 오후 9시45분께 24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에 있다"면서 "국민건강을 위해

대통령님을 비롯한 대한민국 정부 각 부처의 모든 분들이 밤낮없이 바이러스 퇴치에 온갖 힘을 쏟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정부의 협조 요청에도 묵묵부답으로 일삼고 있는 사이비 종교 신천지"라면서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대통령님은 밤낮없이 오직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많은 가짜 뉴스가 대통령님과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대한민국 각 부처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통령님을 믿고 응원하고 있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는 대통령님과 함께 반드시 이겨낼 것이며,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정부에 대한 신뢰로 함께 극복해나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제나 응원한다"면서 "문 대통령이 있는 대한민국은 반드시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된 바 있다. 해당 청원은 26일 오후 9시45분 기준 81만여 명의 동의를 기록했다.

해당 청원인은 "우리나라는 허울뿐인 입국 금지 대책만 내어놓고 실질적인 대책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자국민 보호' 가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말 자국민을 생각했다면 중국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했어야 한다"면서 "더는 지켜만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우리나라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며 "탄핵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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