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公, 청년 창업자 주거지원위해 '건설예정 주택' 매입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청년 창업인 등의 주거 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예정(건축허가 또는 사업승인 전)주택 매입에 나선다.

완성주택을 매입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입지여건, 설계기준, 주택품질 등을 충족하는 건설 예정주택 사업자를 선정해 준공 전 매입약정을 체결한 뒤 준공 후 매입(매매계약)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조치다.

매입 대상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역세권이나 광역버스 정류장 인근에 건설 예정인 주택이다.

대상 주택은 청년창업인 등의 주거 및 사업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 일체형 임대주택인 '청년창업지원주택'으로 공급된다. 세대 수는 16호~25호다. 세대별 전용면적은 30~45㎡며 창업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매입 가격은 2곳 이상의 감정평가기관 평가액의 산술평균 금액으로 산정된다.

오는 3월13일까지 방문 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확인하거나 콜센터(1588-0466)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좋은 입지에 품질 좋은 공공임대주택을 지어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분양하기 위해 지난해 용인시, 수원시와 청년창업지원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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