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설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총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일 우한시 입국자 검역 강화를 발표하고, 지난 20일에는 질병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우한시 화난 해산물 시장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의료원(360-7563)에 신고해야 한다.

또 외출,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지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이력(경유 포함)이 있다면 방문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불가피한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과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는 방문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