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바이오로직스, 4분기 호실적에 7% 급등…시총 3위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주가가 급등세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올랐다.

23일 오전 10시46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7.74%(3만5000원) 오른 48만7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49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하루만에 다시 썼다. 시총도 32조원을 넘어서며 NAVER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가 주가 강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06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3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33억원으로 75.8% 늘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고판가 제품 생산 집중 및 공장 가동률 개선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2공장 가동률 상승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1공장 가동률 50%, 2공장 70%, 3공장 10% 중반 수준의 생산 실적이 반영됐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제품 믹스 변화로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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