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로 즐기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마이클리·한지상·차지연 등 출연…2월28일~3월1일 LG아트센터에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공연기획사 블루스테이지가 '스테이지 콘서트' 두 번째 시리즈로 록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넘버로 채워진 콘서트를 오는 2월28일~3월1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스테이지 콘서트'는 뮤지컬 작품을 재구성해 작품의 모든 넘버들을 통해 한 편의 공연을 완성하는 뮤지컬 콘서트다. 블루스테이지는 2018년 '앤드류 로이드 웨버 기념 콘서트' 중 하나로 '오페라의 유령' 콘서트를 선보였고 두 번째 작품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무대에 올린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지저스(예수)의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담은 이야기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 중 하나다. 1971년 브로드웨이에서 시작해 50년 가까이 스테디셀러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스테이지 콘서트 두 번째 시리즈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기존 뮤지컬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창작진들이 참여해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마이클 리가 신의 아들로 성스러운 면모와 함께 인간적인 모습을 지닌 '지저스' 역을 맡는다. 지저스의 제자로 스승을 존경하면서도 끝에는 배반을 선택하는 '유다' 역에 한지상, 윤형렬, 차지연, 박강현이 출연한다. 지저스에게 시련을 주는 유대의 총독 '빌라도' 역에는 베테랑 배우 김태한과 지현준이 열연한다.

환락을 즐기는 식민지의 왕 '헤롯' 역에는 세계 최초 여자 '헤롯'이라는 과감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배우 김영주와 현재 뮤지컬 '아이다'에서 메렙 역으로 출연 중인 유승엽이 맡는다. '시몬' 역은 배우 박유겸이 맡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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