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동네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 인력풀 모집

분야별 제한 없으며 연중 수시 모집, 동네별 특성과 수요에 맞춰 강사 배치...구, 주민 모두 평생교육 받을 수 있도록 2022년까지 16개 동 전체에 동네배움터 개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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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0년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 인력풀 구성을 추진한다.

‘동네배움터’ 사업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주민 학습공간으로 활용,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는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강사 인력풀 모집에 분야별 제한은 없으며, 사업 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된 프로그램이 동네배움터 사업의 운영 방향과 취지에 부합하는지 검토 후 동네별 특성과 수요에 따라 배치할 예정이다. 동네배움터 강사 인력풀 등록 방법은 중랑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ifelong.jungnang.go.kr/)를 참고하면 된다.

중랑구는 작년 3월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19년 한 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사업에 선정, 별별공간, 책마루, 책울터, ㅎㅎㅎ, 백학, 자락, 초록상상 동네배움터 7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동네배움터는 독거어르신 대상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하는 마음치유’ 등 동네별 특색에 맞는 총 112개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수강생을 포함한 지역 주민 2441명이 교육 후 진행되는 학습실천 활동에 참여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학습실천 활동은 교육 후 교육생이 자발적으로 교육받은 내용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기획하는 활동으로 책마루 동네배움터 업사이클링 팝업교실과정을 수강한 수강생들이 유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또 ㅎㅎㅎ 동네배움터 회상치유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이웃을 초대해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비빔밥데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교육받는 것으로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동네배움터의 배움이 지역사회 전역으로 퍼져 나가는 것은 중랑구 평생교육의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2022년까지 1개동 1개 동네배움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구민들이 함께 배우고, 나누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 교양, 공예,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환경건강 교실

중랑구청 교육지원과 (☎2094-192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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