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안심위치 서비스 공동개발 협약 체결

지난 27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김남열 농협은행 디지털채널부장(왼쪽)과 권성준 인포바인 대표이사가 안심위치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 보안전문 업체인 인포바인과 위치 기반 뱅킹 보안 서비스인 '안심위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심위치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한 위치(국가)에서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 서비스로 인터넷뱅킹 이용 시 휴대폰 단말기 위치와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위치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 로그인을 허용하거나 차단한다.

국내의 경우 시·군·구 지역 단위까지 세분화해 위치를 지정할 수 있어 국내·외 해킹 피해와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존 금융권 해외 IP 차단 서비스의 경우 해외 출국 시 별도로 서비스 해지를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농협은행 고객이라면 지점 방문없이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가입부터 위치 지정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남열 농협은행 디지털채널부장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안전한 뱅킹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