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CES 간다…3D 프린팅 마스크팩 선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내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0에 첫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테크 웨스트 전시장에 마련한 쇼케이스와 체험 공간에서 CES 3D 프린팅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내년 메이크온 브랜드에서 출시할 ‘플렉서블 LED 패치(가칭)’를 선보인다.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이 2017년 3D 프린터 전문 개발업체 링크솔루션과 함께 개발했으며, 마스크 도안을 실시간으로 디자인해 5분 안에 나만의 마스크팩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서비스는 내년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정식 개시할 예정이다.

LED 플렉서블 패치(가칭)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시켜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다.

피부 고민에 맞춰 설계된 LED 광원이 탄력, 톤업, 진정 등 집중 케어를 제공하며, 가벼운 무게의 모듈형 설계로 착용 부담을 줄이고 피부 처짐을 방지할 수 있다.

여러 형태의 패치를 활용해 얼굴뿐만 아니라 목과 팔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해당 제품은 내년 5월, 메이크온 브랜드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정보기술 분야와 접목해 최초로 개발해낸 혁신 기술과 그 성과를 CES를 통해 전 세계로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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