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1' 세 모델 모두 6인치대…2월11일 공개설도

아이스유니버스, 갤S11 3개 모델 액정 필름 사진 공개
당초 예상보다 일주일 빠른 2월11일 언팩 개최 루머도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11도 3종으로 출시되지만 갤럭시S10보다 디스플레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중국의 IT전문가인 아이스 유니버스는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11e와 S11, S11+ 모델의 디스플레이 보호 필름을 공개했다.

그동안 제기된 전망들을 종합해보면 갤럭시S11에서 가장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은 S11e의 경우 6.2인치, s11은 6.7인치, S11+은 6.9인치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10에 비해 크기가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해 보완할 것"이라며 "S11은 120Hz 디스플레이 재생률을 지원하며 5G 네트워크 연결을 표준으로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있어 배터리 확대는 필수"라고 분석했다.

앞서 갤럭시S10은 화면 크기가 작은 순서대로 ▲갤럭시S10e 5.8인치(69.9*142.2) ▲갤럭시S10 6.1인치(70.4*149.9) ▲갤럭시S10+ 6.4인치(74.1*157.6)로 출시됐다. 5.8인치와 6.2인치 디스플레이로만 출시된 갤S9보다 S10이 커졌고, S11은 세 모델 모두 6인치대로 출시되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2월 갤럭시S11을 공개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별도 언팩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IT전문 웹사이트 지라파는 내년 2월11일에 갤럭시S11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스유니버스는 내년 2월18일 삼성전자의 언팩 행사가 열리고 갤럭시S11과 갤럭시폴드2 등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보다 빠른 출시 일정에 대한 루머가 제기된 것이다. 같은 달 24일부터 진행되는 MWC 2020보다도 빠르게 제품을 공개해 여론의 관심을 한 눈에 받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샘모바일은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삼성 입장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하기에 앞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이목을 끌기 위한 목적이라면 다른 제조사들이 제품을 공개하기 전에 S11을 선보이는 것이 나쁜 아이디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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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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