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배당 막차타기로 상승 마감…2190선 마감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26일 혼조세를 보이며 2180선을 맴돌던 코스피가 장 마감 막판 기관의 대량매수로 2190선 위로 껑충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배당락일(27일)을 하루 앞둔터라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2197.9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4634억원, 281억원어치 내다팔았지만 기관은 448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SK증권 리서치센터는 "배당락일 하루 앞두고 장 후반 기관 매수세로 코스피가 소폭 상승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현대차, 신한지주 등은 상승했고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 오른 652.07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2327억원, 3169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5372억원어치 내다팔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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