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4회 마을숲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전남도에서 실시한 ‘제4회 마을숲 콘테스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을숲 콘테스트는 생활권 내 아름답고 매력 있는 숲을 주민 스스로 만드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시상으로 마을숲이 지닌 역사성과 숲 관리를 위한 주민들의 노력도, 마을숲 환경정비, 주변 경관과의 연계성 등으로 평가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면 두장리 마을숲은 추월산 아래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우수하고 군과 마을이 협력해 느티나무와 벚나무 등을 하천 후계림으로 조성하며 숲 복원과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특히 마을 청년회가 어르신과 함께하는 잔치를 베푸는 문화공간으로 남녀노소가 모두 소통하는 숲으로 관리성과 조성도가 우수해 최우수상과 마을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임홍준 산림정원과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마을 숲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생활 속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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