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 옴부즈만 발표회' 개최…'의견 수렴해 제도개선'

'청년 전세임대주택 계약과정 개선방안' 등 최우수 제안 선정

23일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LH 주거복지 청년 옴부즈만 제안 발표회'에 참가한 청년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행정개혁시민연합과 'LH 주거복지 청년 옴부즈만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주거복지 청년 옴부즈만은 LH가 제공하는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청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발표회에서 지난 9월 위촉된 30명의 청년 옴부즈만들은 3개월간 활동하며 직접 구상한 제안들을 소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제안으로 '청년 전세임대주택의 계약과정 개선방안', 'LH 공공임대주택의 청년 간 전공 나눔', '전월세지원센터와 부동산정보포털 연계방안' 등 3개 제안이 선정됐다.

우수 제안으로는 '지방지역 LH 행복주택 활성화 방안',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실버세대 주거복지 제공방안', '임대주택의 이미지 혁신 방안' 등이 선정됐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청년 옴부즈만의 창의적 제안을 통해 주거복지사업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LH는 정책사업 실제 수요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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