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손태석기자
김해시가 버스.택시 승강장에 설치한 금연 바닥 안내판 모습 / 김해시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김해시는 버스와 택시 승차장 10m 이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바닥안내판을 버스·택시 승차장 497곳에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승객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2015년 12월부터 버스·택시 승차장 가장자리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시민 이용이 많은 곳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해왔다.
그러나 간접흡연 민원이 끊이지 않자 내외동 등 12개 동 버스 승차장 467곳과 택시 승차장 30곳의 10m 경계지점 좌우 보행로 양측에 특수코팅과 야광 처리가 된 바닥안내판을 설치했다.
강선희 김해시 건강증진과장은 “승차장 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손태석 기자 tsson11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