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 디벨로퍼 공사잔금 175억 전액 수령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윈하이텍이 안성물류센터 공사잔금을 수령하며 첫 디벨로퍼 사업을 완수했다.

윈하이텍은 삼성로지스로부터 안성물류센터 공사잔금 175억원 전액을 회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대금 총액은 306억원으로 지난 7월 131억원을 1차 회수한 바 있다. 공사대금의 일부는 최우선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쓰여 연말기준 부채비율은 100% 이하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안성물류센터 공사잔금 전액이 수령돼 당사 신규사업인 디벨로퍼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온라인쇼핑 급증으로 인한 배송물류센터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분야 성공적인 레퍼런스 확보와 사업역량 확보로 추가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윈하이텍은 이번 안성물류센터 디벨로퍼 사업 완수를 계기로 물류센터 추가개발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도봉동 지식센터 프로젝트는 내년 착공을 위한 실행에 착수했고, 몇몇 후보군은 사업성과 인허가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디벨로퍼 사업은 부동산 개발의 초기단계부터 데크플레이트를 접목할 수 있고, 상업건물인 경우 데크플레이트 소요량도 많아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시너지가 크다" 며 “적당한 대상지가 물색되면 직접 부지매수, 인허가,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완결하여 수익 극대화에 주력함으로써 성장의 결실을 모두 투자자와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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