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스로 기획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278억원 반영

전국 최초 출범 '청년자치정부'
성과 돌아보는 제4회 서울청년시민회의 개최
청년참여 활성화 조례 제정 논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설계한 정책들이 실제 예산 편성되는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이 32개 사업 총 278억원이 반영됐다.

서울시는 청년 민간거버넌스 '서울청년시민위원'이 주도한 이번 예산안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32개 사업은 토론와 공론화, 조율 과정을 거쳐 서울시에 제안됐으며 담당 공무원들과 의견 조율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청년수당 규모화 사업, 1인 가구 청년에 월세를 지원하는 서울형 청년 주거지 지원 사업, 청년 마음 신체 건강 지원 등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6시30분 상암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제4회 서울청년시민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 서울청년시민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에선 청년 당사자가 정책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하는 거버넌스 과정과 권한을 보장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에 대해서 본격 논의한다.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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