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역~삼성역 11분·수도권 남북 30분대 연결...도봉구 광역 및 지역교통망 재편

GTX-C노선 창동역~삼성역 11분, 창동역~수원역 33분 소요 예정...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지하화 사업으로 창동에서 강남까지 10분대로 소요시간 대폭 축소

경전철 노선 및 지하철 승강시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도시 도봉’을 위해 광역·지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창동CBD(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와 연계한 교통망 구축 등 민선 5·6기부터 추진해온 ‘도봉구 광역 및 지역교통망 재편사업이 민선 7기에 결실을 맺고 있다.

수도권 남북을 연결하는 GTX-C노선과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지하화(대심도 터널)등 광역교통망 사업으로 창동CBD(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와 강남MICE(복합전시사업)을 연결하는 획기적 신 교통축이 형성될 전망이다.

GTX-C노선으로 창동역~삼성역까지 현재 60분대 소요시간이 11분으로, 창동역~수원역 현재 100분에서 33분으로 대폭 단축돼 수도권 북부(의정부, 양주, 포천등)지역과 수도권 남북이 30분대 생활권이 가능해 진다.

또 상습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 확장과 지하화(대심도 터널) 사업으로 창동에서 강남까지 현재 50분대 소요시간이 10분대로 대폭 축소되고, 철도연장은 현재 8.8km(1·4·7호선)가 2025년에는 총 17.83km로 2배 이상 확장된다.

◇수도권 남북을 연결하는 GTX-C노선,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지하화(대심도터널)

ㅇ GTX-C노선 창동역↔삼성역 60분이 11분’으로,

창동역↔수원역 100분→33분으로 대폭 단축

ㅇ 철도연장 2019년 현재(1, 4, 7호선) 8.8km ? 2025년 17.83km

ㅇ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창동↔강남 50분대 소요시간이 10분대로 단축’

경전철 노선을 확충해 도심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도 나선다.

‘지역교통망’으로는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지표에 따라 지난 2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기울어진 운동장인 방학동지역의 기울기를 바로 세우는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선’을 서울시 공공투자사업으로 전환하고 2022년 내 착공할 계획이며, 마들역(지하철7호선)과 동북선(상계~왕십리)과의 연결을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

이를 통해 방학1·2·3동, 쌍문2·4동이 지하철 비역세권에서 역세권으로 탈바꿈하고, ‘신설동~성신여대~우이동~방학역~마들역~중계동~월계동~왕십리’ 경전철 순환철도망 구축으로 지역내 균형발전에 앞장선다.

또한 당고개에서 남태령 구간 지하철 4호선 급행화를 위해 철로개량 및 대피선 신설로 표정속도를 높여 도심진입과 주요 환승역간 통행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경전철 노선 확충, 도심 접근성 개선

ㅇ 방학1·2·3동, 쌍문2·4동 지역 지하철 비역세권에서 역세권으로 탈바꿈

ㅇ 경전철 순환철도망 구축:

신설동~성신여대~우이동~방학역~마들역~중계동~월계동~왕십리

ㅇ 지하철4호선 급행화: 창동역 기준 주요 환승역간 통행시간 단축

노약자 및 교통 약자의 지하철 승강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쌍문역, 창동역, 방학역, 도봉역에 국비·시비·구비 약 259억을 투입하여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을 2021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방학역과 도봉역의 엘리베이터는 올해 12월 30일경 준공하고, 내년 1~2월경 개통할 예정이다.

또, 1980년 개통한 노후역사인 방학역은 개축 비용 약 264억원이 2020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철도공사 시행)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및 SRT 연장 노선도

◇노약자를 위한 지하철(1호선, 4호선) 승강편의시설 확충

ㅇ 방학역·도봉역 엘리베이터 7기 신설(정부·구청·공사 협약)→ 2020년 1~2월 개통 예정

ㅇ 쌍문역 에스컬레이터 2기 신설 → 2021년 12월 개통 예정

ㅇ 창동역 환승엘리베이터 2기 및 동·서간 이동통로 에스컬레이터 2기 신설

→ 2021년 6월 개통 예정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남북통일 및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위한 SRT의정부 연장, 경원선지하화 등 장기적인 프로젝트 추진에도 로드맵을 구상해 도봉구가 서울동북부의 교통중심지로 변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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