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시]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54명 모집

정기철 숭실대 입학처장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숭실대학교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정원내)에서 가군 398명, 나군 91명, 다군 438명을 선발한다. 실기고사전형을 제외하고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 반영한다. 계열에 관계 없이 각 모집군에 모집단위를 분산해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학과 선택 폭이 보다 확대된다.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은 수능 100%로 106명을 뽑고, 특성화고졸재직자는 수시모집 미충원이 발생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정시에서 교차지원을 대폭 허용하고 있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정보통계ㆍ보험수리학과, 산업ㆍ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건축학ㆍ건축공학전공 및 실내건축전공), 컴퓨터학부,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이다. 2017학년도에 신설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도 교차지원 기회가 열려 있어 총 10개 모집단위에서 인문계열 수험생도 제약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전형으로 54명을 선발하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 주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학부의 신입생은 1학년 때는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 소속돼 교양교육, SW기초교육, 전공기초교육, 융합역량교육, 창의교육, 리더십교육 등을 이수한다. 이후 2학년 진급 시 '미래사회 수요 융합전공(스마트자동차, 에너지공학, 정보보호, 빅데이터, ICT 유통물류,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과 '주전공(미래사회 수요 융합전공 참여 학과 중 선택)'을 1+1체제로 선택해 해당 융합전공 및 주전공 교과과정을 이수한다.

스포츠학부의 실기고사 종목은 축소됐다. 전년도엔 제자리멀리뛰기, 사이드스텝, 지그재그달리기, 앉아메디슨볼던지기, 윗몸일으키기 총 5개였으나, 올해는 지그재그달리기가 제외돼 총 4종목만 실시한다. 수능은 국어와 영어영역만 반영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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