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도네시아 뚜레쥬르, 현지 中企와 '상생 케이크' 출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와 상생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현지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는 고현득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 사진=CJ푸드빌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와 상생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현지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CJ인도네시아 뚜레쥬르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에 위치한 뚜레쥬르 매장에 동부자바 블리따르 지역 구윱 산토소 초콜릿 조합과 ‘1촌1품(OVOP·One Village One Product)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초코 쉬폰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카르타와 땅그랑 전역 뚜레쥬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1촌1품 프로그램은 현지 지역 사회 특화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협력 사업이다. 지난 6월 CJ인도네시아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블리따르 지역 구윱 산토소 초콜릿 협동조합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CJ인도네시아는 뚜레쥬르에서 개발한 초코 쉬폰 케이크 출시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 현재 중부자바 커피 협동조합과도 협업해 뚜레쥬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카르타 지역 뚜레쥬르 매장에 곧 선보일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사업보국이라는 CJ그룹의 경영철학 아래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현지 기업과의 상생은 물론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지역특화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동반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인도네시아는 2015년부터 1촌1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족자카르타의 자티 로고 협동조합의 코코넛 설탕을 고정 매입해 인도네시아 뚜레쥬르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한 바 있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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