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故 구자경 회장, 화학·전자산업 중흥 이끌며 韓경제 성장 기여'

14일 구 명예회장 별세 소식에 애도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경영계를 대표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14일 경총은 "구 명예회장은 ‘강토소국 기술대국(국토는 작지만 기술 경쟁력이 뛰어난 나라)’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그룹의 비약적 발전과 함께 화학·전자 산업의 중흥을 이끌며 한국경제 성장의 밑거름을 닦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이 일선 기업현장을 물러나면서 후대에 남긴 경영혁신 정신과 은퇴 이후 교육·사회공헌활동에 힘써온 모습은 지금까지도 많은 기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영계는 고인의 기업가정신과 경영철학,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헌신을 이어받아 우리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지속적인 국가 경제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