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올해 1만여명 참가

결과보고대회 개최, 금융감독원 등 여가부 장관상
홈페이지에서 신청 문의 상담 요청 가능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가 올해 운영 14년째를 맞았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280개소에서 1만여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여가부는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협업해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9개소를 시범 운영했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4시간 이상 연중 문을 연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사업 결과보고대회'를 열고 방과 후 활동을 위해 헌신한 우수 기관과 종사자, 청소년, 협력기관 관계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올해 여가부 장관상은 진로체험형 시범사업 선도기관 3곳,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금융감독원 등이 받게 된다.

방과 후 아카데미 참가 청소년의 학부모 89.6%가 이 덕분에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다고 답했고 청소년들은 성취동기, 자아존중, 진로개발 등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운영기관을 찾아 연락처와 프로그램 등을 확인하고 수시로 신청 문의 및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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