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시동' 박정민 '마동석, 거석이형 단발머리 모두가 좋아해'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박정민이 마동석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민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박정민은 “마동석의 단발머리를 처음 보고는 열심히 사신다고 느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모두가 좋아했다”라며 거석이형으로 변신한 마동석과 처음 마주했을 때를 회상했다.

박정민은 “마동석 선배의 가발을 보고 영화의 톤을 인지했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마동석이 홍보에 참여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하시더라. 힘을 많이 실어주신다. 문자로 ‘네가 있으니 괜찮을 거야’라고 하시더라”라며 “영화에 애정을 가지고 신경 쓰고 계신다는 것만으로 의지가 됐다”라고 말했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글로리데이’(2016)를 연출한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18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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