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창원 월영동 '마린 애시앙' 분양

전용 84~149㎡ 4298가구… 분양가 3.3㎡당 800~860만원대
50%만 납부해도 입주 가능… 발코니 확장·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 경남 창원시 창원월영 '마린 애시앙' 중앙광장 (제공=부영주택)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부영주택은 오는 23일부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짓는 '창원월영 마린 애시앙'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31층 38개동 총 4298가구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3.3㎡당 분양가는 800만~860만원으로 책정됐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청약자들이 직접 세대 내외부를 확인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부영은 후분양 아파트임에도 분양가 50%만 납부해도 입주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잔금 50%는 2년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선납시 4%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전 세대에는 스마트 오븐렌지와 식기세척기, 2곳의 시스템 에어컨과 무상 발코니 확장 등이 제공된다.

이 단지에는 '월영만개(月影滿開)'라는 기본 테마를 바탕으로 한 16개 정원이 조성된다. 특히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하며 조깅 트랙도 설치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과 키즈카페&맘스카페 등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단지 곳곳에 고화질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고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된다.

단지 내에는 부용초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서며 단지 앞에 해운중이 있어 자녀들의 통학이 용이하다. 단지 앞에는 25m 6레인 수영장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이 갖춰진 마산합포 스포츠센터도 위치해 있다.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이며, 13~15일 사흘간 계약을 체결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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