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자치부문 수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미래성장 동력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과 보건·휴양 기능 제공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림환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산림환경포럼이 주관하고 산림청에서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자치부문 수상자로 구충곤 군수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운영위원회로부터 오는 18일 시상식에도 초청 받았다.

산림환경대상은 산림의 환경기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데 공헌한 숨은 일꾼을 찾아 산림환경 보존의식을 제고하는 대한민국 산림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또 입법·자치·연구·교육·정책·행정·단체·임업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한다.

산림환경포럼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달부터 공고를 통해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은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다.

자치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구 군수는 군 전체면적 73.2%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숲 가꾸기, 산림소득사업, 산림경영기반 시설 및 사방사업, 산주들의 소득증대 산업화가 가능한 경제 수종 조림사업, 산림문화자원 보존을 위한 보호수 관리 등 산림산업 육성과 산림환경 보전에 앞장섰다.

만연산 치유의 숲, 백아산과 한천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조성·운영하고 도시공원 조성·관리,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화순고인돌공원조성과 에코 힐링 휴양관 건립의 기반 확보 등 산림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구 군수는 산림문화 진흥을 위한 산림산업 육성과 산림환경 보전, 산림 관광자원 활성화 실천을 위해 앞장서고 산림·환경·문화·관광 클러스터 형성 촉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산림산업 육성, 산림환경 보전, 산림 관광자원 활성화 등을 통해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고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