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이시언 ''나혼자산다' 나가라고 할 때까지 할 것, 대상은 박나래'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시언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언급했다.

이날 이시언은 예능을 통해 형성된 이미지가 부담스럽지 않냐고 묻자 “‘나 혼자 산다’ 덕에 내가 있다”라며 “예능이 없었다면 저도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나 혼자 산다’의 이시언으로 많이 알아봐 주신다. 초반에는 속상하기도 했지만 고마운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것도 예능 덕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는 나가라고 하기 전까지 계속 출연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멤버들이 좋다. 저는 최고의 사람이 아니지만, 멤버들은 각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사람들이다. 그들과 함께 방송을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2019 연예대상 주인공으로 박나래를 언급하며 이시언은 “박나래가 받기를 바라는 게 솔직한 제 마음”이라며 “경쟁이지만 축제의 자리인 만큼 누가 받아도 행복한 일이지만 박나래가 받는다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를 죽였다'는 ‘잔인한 축제’ 등으로 유명한 희나리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영화로,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다. 이시언은 현장 감식을 통해 유력 용의자로 살해된 여성의 남편으로 지목된 채정호 역으로 분한다. 12월 11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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