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2030 여성 겨냥한 라벨 프린터 출시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한국엡손 2030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한 라벨 프린터 LW-K420을 2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감각적이고 깔끔하게 디자인된 외형이 특징이다. 엡손 관계자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소비에 주목하는 2030 여성들의 소비성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단순 키보드형 라벨 프린터들과는 달리 제품을 쉽게 여닫을 수 있는 리본 지퍼와 파우치를 연상시키는 본체는 화장대, 테이블 등 집 안 어디에나 잘 어울린다.

LW-K420은 실용성과 활용도면에서 특히 우수하다. 한글 3개, 영문 6개 서체, 1,164여 개의 특수문자 탑재로 상황과 기호에 맞게 라벨을 작성, 출력할 수 있다. 날짜 라벨 등 140여 개의 프레임이 내장돼 LW-K420을 이용하면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쉽게 다이어리를 꾸미고 파티소품을 만들 수 있다. 또, 리본 소재의 전용지에 인쇄가 가능해 크리스마스, 생일 등 기념일 선물 포장 시에도 활용 가능하다.

휴대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것도 강점이다. 건전지 또는 별도 판매되는 AC 어댑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앞주머니가 있어 출력된 라벨 보관이 용이하고 자동 커팅 기능으로 편의성도 뛰어나다.

엡손 관계자는 “신제품 LW-K420은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만큼 디자인을 가장 많이 신경 썼다”라며 “여성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공간인 화장대에도 어울릴 수 있는 라벨 프린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 결과 깔끔하고 러블리한 디자인의 라벨 프린터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LW-K420은 엡손 개방형 쇼룸 ‘솔루션센터’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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