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2019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동아 등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리테일이 12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2019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이랜드리테일이 주관해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동반성장 간담회에는 협력사 및 이랜드리테일 본부 임직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랜드리테일은 2019년 동반성장 운영 결과와 내년 동반성장 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 1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아울러 명사 특강과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기존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더해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지원, 신사업 지원 등 사회가치 증대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8개 업체와 성과공유 사업을 진행했으며 목표를 달성한 12개 업체에게 현금 보상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사의 채용박람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고 신규 직원 채용 시 채용 장려금을 지급했다. 파견 판촉사원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상승분의 50%를 지원했다. 또한 동반성장 펀드 324억원을 운영해 협력사의 자금 순환을 지원했고 스타트업 창업 지원, 협력사 신규사업 사업화 지원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협력자 임직원들에게 이랜드 계열 브랜드 직원 할인, 문화활동 지원, 명절 지원 등을 제공해 복지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쉽지 않은 환경에서 올해에도 이랜드와 손을 맞잡고 함께 해주신 협력사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하며, “경쟁의 시대를 넘어 상생과 융합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통한 협력사와의 시너지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내년부터 공동상품개발과 성과공유제 확대 진행을 통해 협력사의 영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성장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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