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취약계층 채용 등 '일자리 사회공헌'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강원랜드가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출신의 예비 직장인들에 커리어 멘토링을 해 주는 등 일자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원랜드는 17일 '2019년 사회형평적·경력직 채용' 모집 공고를 내고 총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로 온라인을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강원랜드는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취업지원대상자 20명, 장애인 10명, 저소득층 6명, 경력단절여성 6명 등 총 42명을 카지노 딜러, 영업, 조리 분야에 채용한다. 자격 요건은 각각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수급대상자, 1년 이상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조리·제과·제빵 자격증 소지자다.

이와 함께 슬롯머신 개발 업무를 담당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4명, 사내변호사 1명, IT통신프로그램 개발자 1명, KLACC(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 중독관리 전문위원 2명 등 모두 8명의 경력직도 채용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또 페광지역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장학생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행사도 가졌다. 학생들의 커리어 설계를 돕기 위해 공기업 및 공공기관, 금융권, 마케팅, IT개발, 영업, 회계·재무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현직 직장인들이 멘토로 나섰다.

한편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이원 장학사업'을 해 왔다. 지금까지 총 5300여명의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약 12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학사업의 질적인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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