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형인턴기자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KBS 1TV 신규 프로그램 '정치합시다'에 출연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정치합시다'는 홍 전 대표와 유 이사장이 정치 민주주의 선거 의회 등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치의 본질과 시민의 정치 참여가 갖는 의미를 짚어보고, 오는 2020년 4월 열릴 총선까지 민심 이동을 살피는 내용을 그린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홍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5일) 오후 KBS에서 유시민 전 장관과 '정치합시다'라는 제목으로 토크쇼를 녹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 유 전 장관의 예측은 내년 총선은 탄핵 당한 세력들 마지막 청산 작업을 하는 총선이 될 것이라고 단정했다"며 "민주당은 현재 치밀한 전략으로 당 쇄신도 하고 총선 전략도 짜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도 탄핵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말 갈아탄 이들이 중심이 돼 총선보다는 당권 수호에만 골몰하고 있으니 걱정스럽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지면 당권도 허공으로 날아가 버리는데 자기 개인이 국회의원 재당선 돼 본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모두가 하나 돼 쇄신에 동참하고, 모두가 하나 돼 총선 전략을 수립하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치합시다' 진행은 최원정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해당 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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